20120429 부산 해운대

日本 東京 – 2日

비가 오는 도쿄.

방사능비 따위, 있는지도 몰랐고 위험한지도 몰랐다.

요즘따라 가끔씩 공중전화기 부스가 보이면 안에 들어가서 옷을 벗고 싶고

개나 고양이보다 거미나 박쥐를 보면 더 반가운 이유가

방사능비 때문은 아니겠지구방위대.

 

수퍼히어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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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日本 東京 – 1日

불연듯,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라는 생각을 하고 1주일만에 이륙,

그곳은 다시 도쿄.

옷가지 몇벌과 여권, 카메라만 덜렁 챙기고 간 여행이라

왠지 현실을 급일탈하는 듯한 그루브한 느낌이 들겠지 했는데

뭥미 간판들 日本語로 써 있는 것 빼고는 여행내내 서울에 있는 줄 알았네 그려

라면 개뻥이고.

 

역시 일본, 배울 것들이 너무 많다.

기내에서 영화 한편 채 끝낼 수 없는 거리에 있는 녀석들인데

어쩜 그렇게 우리랑 쥰내 다를까.

조패고 싶을 정도로 밉지만 미워할 수 없다..

그거슨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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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20111113 Stockholm, Sweden

日本出張 – 神戸

일본, 기억에 남는 것들 몇가지.

1. 인사. 엘리베이터 문이 완전히 닫힐때까지 90도 인사하던 모습

2. 디테일. 디테일의 남자 시호성까지 질려버릴 정도의 세심함과 프로페셔널함

3. 청결. 청결의 아이콘 시호성까지 질려버릴 정도의 깨끗함

4. 상품화. 보고 싶고, 하고 싶고, 사고 싶고, 먹고 싶게끔 만들어 버리는 미적/기술적 감각

5. 패션. 개인적 취향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남자든 여자든 나이를 불문한 세련된 패션감각

6. 어딜 가나 조용하고 예의 바른 사람들

7. 낮은 높이의 아기자기한 집들

8. 제복, 혹은 유니폼

9. 서체, 색감

10. 고베 스테이크

11. 마스크

12. AV 샵

13. 자전거

14. 잡지

15. 내가 타고 있는 차가 시야에서 사라질때까지 끝까지 서서 배웅하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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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만큼 보인다고, 지난 수년동안 미국과 뉴욕드립만 치던 나.

빠른 시일내에 다시 일본에 가야겠다.

배울 것이 너무나도 많다.

 

The end (or and).

日本出張 – 東京

어느샌가 사내에서 능력자로 과대평가 받고 있는 시호성님은 운좋게도 또 해외출장을 다녀왔다.

그곳은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

이번 출장은 저번 유럽때와는 달리 좀 더 거대한 기업들과의 비지니스를 위해 가는거라

긴장도 되고 설레이기도 하고 카와이하기도 하고 키레이하기도 하고 혼또니 이꾸하기도 했다.

사실 일본은 경유만 두번해봤지 한번도 가본적 없었던, 나에겐 그저 야동의 나라. (라면 농담)

본격 일본 첫 방문부터 공항에 여권을 안갖고와 호되게 신고식을 치른 것 빼고는 아주 유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사실.. 무한 충격의 연속이었다.

일본 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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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