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ernal Sunshine of Spotless Mind

“사진만 봐도 그날 저녁 냄새가 난다. 엔돌핀도 솟는 듯 하고 항문에 힘도 조금 들어가는 게, 아주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이었다.

브룩클린의 나른함, 저 건너 맨하탄이 작게 보였다. 그리고 스크린을 얌전히 응시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좋은 순간에 함께 하고 싶은 이들이 생각났다.

이 영화를 얼마나 본지는 기억이 안 난다. (아마 7번 정도? 그렇다 치자.) 이제 이것을 마지막으로 그만 보아도 좋을 것 같다. 아마 다음 번은 작은 내 모니터, 흔들리는 의자 위일 테니.

뉴욕이 자유의 여신상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있어서 멋진 것이 아니다. 보시다시피.”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 사람의) 글.
머저리같이, 아직도 가끔씩 떠올리고 쓴웃음을 지어.
2009.9.16 Upper East Side, New York City

2018. 9. 2 광안리



Lady Bird (2017)

learned from good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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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풀 사무실도 Zappos같이 만들어 볼려고
넝쿨식물 19개를 그냥 막 충동 주문.
했으나, 저건 조화(일 것으)로 판명..

주문한 식물들과 인생의 공통점이 있다면
환불 불가능.

좋든 싫든 간에 undo 버튼은 영원히 활성화되지 않는다.
넝쿨의 줄기처럼, 끊임 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이제 정원사를 채용해야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