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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저기 플라워패턴 흰색 쿠션에 비스듬히 누워서
오후 5시의 노랗고 미지근한 햇살을 쬐며 잠을 자다가
지나가는 갈매기의 흰색 똥을 맞고 화들짝 잠에서 깨어
화장실로 황급히 달려가 세수를 세번 하고 거울을 보니
그 곳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6동 e편한세상.

덜 즐거운 인생.

One response to “”

  1. 2013.05.06 21:08

    좀 웃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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