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 Business Trip – Day 6: Silja Line Cruise

실자라인인지, 실야라인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드디어 크루저를 탔다.

난 크루즈하면 미중년이 되어 볏짚 페도라를 쓰고 흰색 셔츠와 핑크색 슬랙스, 그리고 페니로퍼를 신고

한손은 사랑하는 와이프의 손을 잡고 한손엔 보스턴백을 들고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떠나는 정도의

약간 올드하고 럭셔리한 여행으로 생각했는데, 이건 뭐 이 나라에선 크루즈여행이 제주항공보다 흔하네.

(사실 Silja Line은 관광 목적만을 위한 초호화유람선은 아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핀란드 헬싱키까지 장장 16시간의 여정동안

거대한 배 위에서 먹고 자고 싸고 운동하고 샤워하고 플스하고 또 먹고 자고 싸게된다.

난 그중에서 10시간을 쳐잤다.. 니미럴

 

이때즈음부터 서서히 내 꿈의 허니문여행 루트의 초안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난 뭐 이미 한번 가봐서 감흥이 별로 없을려나. 흠 좀 귀찮을 수도 있겠네. ㅋㅋ

아무튼 시집만 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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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One response to “Euro Business Trip – Day 6: Silja Line Cruise”

  1. Brandice 2012.01.11 19:48

    You put the lime in the coconut and drink the airtcl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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